쑨양, 한국어로 박태환에 도발 “박 선생, 내 기록에..”

데일리안 스포츠 = 이충민 객원기자

입력 2014.09.12 15:01  수정 2014.09.18 18:01

중국 TV 광고 통해 인천 AG 맞대결 자신감 내비쳐

200·400·1500m 등 3종목 숙명의 라이벌전 기대감↑

쑨양이 TV광고에서 박태환에게 한국어로 도발해 화제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수영에서 박태환(25·인천광역시청)과 맞붙게 될 ‘숙명의 라이벌’ 쑨양(23·중국)이 한국어로 도발해 화제다.

중국 복수의 언론은 최근 쑨양이 한 TV광고에서 한국어로 박태환과의 승부에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화제가 된 광고는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스폰서인 중국 스포츠용품 브랜드 ‘361’이다. 쑨양은 ‘361’ 대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쑨양은 두 가지 버전을 촬영했다.

첫 번째 광고에서 쑨양은 “박 선생(한국어),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세계기록을 세웠군요(중국어), 대단합니다(한국어). 그런데 어쩌죠? 제가 올해 인천에서 그 기록을 경신했어요(중국어) 이젠 제 기록에 도전해보시죠(한국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쑨양이 수중에서 박태환에게 장난스럽게 도발했다. “박 선수. 우리 둘 중에 누가 더 잘생긴 것 같아요? 중국 여자와 한국 여자 중엔 누가 더 좋죠? 인천 아시안게임의 챔피언은 누가 될까요? 우리 내기해요. 진 사람이 고기 쏘기”라고 말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쑨양, 한국에서 혼 좀 나야겠다” “박태환이 확실하게 눌러줘야” “중국 광고 유치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태환과 쑨양은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400m, 1500m 등에 출전해 피할 수 없는 라이벌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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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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