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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은혜, MBN 앵커로 방송 컴백


입력 2014.09.12 18:13 수정 2014.09.12 18:16        스팟뉴스팀

가을 개편 맞아 '뉴스&이슈' 진행 맡기로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은혜 전 KT 전무가 MBN 앵커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MBC 앵커 출신으로 MB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전 KT 전무가 종편채널로 방송계에 복귀한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12일 "9월 가을 개편을 맞아 김은혜 전 대변인이 오후 4시 30분부터 방송되는 '뉴스&이슈'의 진행을 맡는다"고 전했다.

MBN은 김은혜 앵커에 대해 "다양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은 물론 자유로운 형식의 대담, 토론을 선보이고 생생한 정치계 뒷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전하며 시청자와 호흡하는 프로그램 제작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뉴스&이슈'는 국내외 이슈와 인물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편, 김은혜는 전 MBC 기자로 지난 2008년 2월 청와대 외신담당 제1부대변인으로 발탁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7월까지 청와대 제2대변인을 맡아오다가 같은 해 12월 KT 그룹콘텐츠전략담당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후 2012년 12월부터 KT 그룹미디어커뮤니케이션 실장으로 재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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