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앞서 모바일 전용 할인 쿠폰팩 지급...TV홈쇼핑에서도 모바일CJ몰 지속 노출
CJ오쇼핑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모바일커머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휴가 시작된 지난 6일 부터 대체휴일이 적용된 10일까지 모바일커머스에서 100억원에 육박하는 93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동일하게 5일 간의 휴일이 이어진 지난해 추석에 비해 약 79% 증가한 수치이다.
또 같은 기간 방문자 수 역시 지난해 추석 대비 83% 증가한 240만 명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원인에 대해 일찌감치 준비했던 연휴 대비 전략의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모바일커머스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모바일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더불어 TV홈쇼핑 방송에서도 모바일CJ몰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며 고객들의 손을 모바일로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에는 이미용품, 패션 등 여성 힐링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문 건수의 30%를 차지한 이미용품 중에서는 최다 주문 건수를 기록한 '맥스클리닉 오일 스파클렌저'를 중심으로 '셉 코르셋 마스크팩', '아이오페 스팟 타겟팅 앰플세트' 등 명절준비에 지친 여성들의 피부를 안정시켜줄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고, 패션상품 중에는 '바이엘라 티셔츠 8종', '베즐리미슈카 코튼모달 티셔츠 7종' 등 여러 상품으로 구성된 컬렉션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주문 금액 기준으로는 '김소형 본초 클렌저'와 '맥스클리닉 오일 스파클렌저'가 각각 1억6000만원과 1억5800만원의 주문 금액을 기록하며 1,2위에 올랐다.
CJ오쇼핑 측은 "최근 명절에 고향을 찾지 않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정이 늘어나며 명절 연휴 매출 상승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대체휴일이 적용된 10일의 경우 집에서 연휴를 마무리 한 고객들의 쇼핑 수요와 정상 출근한 고객들의 스트레스 해소성 쇼핑이 한 번에 몰려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