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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 빼앗긴 새정치련, '민주당' 21일 공식 창당


입력 2014.09.16 16:44 수정 2014.09.16 16:47        스팟뉴스팀

새천년민주당 발기인 참여했던 강신성 창준위원장 주축

지난 3월 구(舊)민주당과 새정치추진위원회간 합당으로 ‘민주당’이라는 당명이 사라진 가운데, ‘민주당’을 당명으로 하는 새 정당이 오는 21일 공식 창당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직후인 지난 3월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서를 접수하고, 정당 요건인 5개 시도당 구성을 완료한 민주당 창준위는 21일 중앙당 창당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민주당 창준위는 강신성 창준위원장을 중심으로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민주당 대표를 맡을 예정인 강 위원장은 새천년민주당 발기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옛 민주당의 오랜 당원으로 정원산업개발 회장, 대한 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등을 맡았다.

강 위원장은 옛 민주당의 해산신고서가 접수된 직후 창준위 결성신고서를 선관위에 접수했지만, 같은 날 두 건의 신고서가 접수되면서 추첨 끝에 당명 사용권을 부여 받은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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