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KBS 이사장 “내 역사관·가치관 공직생활서 이미 검증”
이인호 KBS 이사장이 자신을 향한 역사관 지적과 관련해 "내 역사관과 가치관은 10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알려지고 검증받은 것으로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17일 이사회에 참석한 후 10여분간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KBS 이사장으로서 방송의 공공성과 공영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게 내 책무"라며 "역사관이나 자격시비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김주언, 이규환, 조준상, 최영묵 등 KBS 야당 추천이사들은 역사관 등을 이유로 이 이사장 선임에 대해 반발하며 공개질의서를 보낸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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