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 11월 내한공연 확정…대전·대구 찍고 서울로
새 앨범 ‘YES!’ 발매 기념 월드투어 ‘총 4회 공연’
한국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37·Jason Mraz)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24일 “제이슨 므라즈가 오는 11월 21일 대전 무역전시관, 23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24·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 7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Y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8월에 시작된 미국 공연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타이완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공연으로 이어진다. 바쁜 투어 일정 가운데 특별히 총 4회 공연을 예정돼 더욱 화제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내한 공연은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마룬5, 스팅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을 성사시킨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진행하는 첫 번째 전국 투어이기도 하다.
제이슨 므라즈는 2002년 데뷔 앨범 발표 이후 팝, 록, 포크,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에 담긴 감성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보컬로 전 세계 음악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앨범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에 수록된 ‘Lucky’와 ‘Make It Mine’으로 2010년 그래미 시상식 2관왕을 기록했고 ‘I’m Yours’는 빌보도 싱글 차트에 무려 76주 동안 머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에는 피플즈 초이스 어워드(39th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성 아티스트(Favorite Male Artist)로 선정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앨범 700만장, 싱글 48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새 앨범 [YES!] 또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오른 것과 함께 국내에서는 예약 판매만으로 골드 레코드를 달성했다. 전 세계적으로 46개 지역에서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제이슨 므라즈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가수이자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뮤지션으로도 유명하다. 3집 앨범은 국내 팝 시장에서는 드물게 다이아몬드 레코드 기록을 세웠으며 2012년 발표된 4집 앨범 [Love Is A Four Letter Word]는 지난 6년 동안 국내에서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앨범 중 첫 주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섯 차례 이루어진 내한 공연도 매번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따라 2009년과 2012년 투어의 첫 일정을 한국에서 시작할 만큼 한국과 한국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월드 투어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어쿠스틱 공연으로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과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제이슨 므라즈의 적극적인 의사를 반영해 최적의 음향 시설을 갖추고 팬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특히 제이슨 므라즈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YES!] 앨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여성 포크/록 밴드 레이닝 제인(Raining Jane)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라이브네이션코리아(www.livenation.kr) 등 예매처를 통해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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