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결혼·연애 하고 싶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스틸컷.

배우 신민아가 영화 촬영 후 결혼과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배우 신민우, 조정석, 감독 임찬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신민아는 “영화 찍기 전에 결혼은 나한테 너무 먼 얘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서 결혼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에서 갈등도 있고, 화해도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결혼이나 긴 연애를 한다고 해도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다.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이명세 감독의 원작을 현 시대에 걸맞게 리메이크했다. 당시 이 영화에는 배우 박중훈과 고 최진실이 출연했다.

영화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8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