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만난 김무성 "26일 본회의 마지노선"

조성완 기자

입력 2014.09.24 17:51  수정 2014.09.24 18:00

"정 의장 같이 걱정했지만 뚜렷한 결론은 안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중진의원들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중진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국회가 더 이상 공전해서는 안 된다”며 오는 26일 정기국회 본회의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과 20분간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의장이 오늘 아침 새누리당의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듣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들은 오늘 회의에서 26일이 마지노선이다. 이날 국회가 개회되고 예산안의 12월 2일 처리를 위한 일정도 꼭 의결이 돼야 한다는 의지를 오늘 회의에서 밝혔다”면서 “그 의사를 정 의장에게 강하게 말하고 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정 의장의 반응에 대해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갖고 말했다”며 “같이 걱정을 하고 지금 가는 것이다. 뚜렷한 결론은 안났다”고 전했다.

‘26일 본회의에서 91개 법률안까지 처리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우리들은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91개 중에 과반수 이상이 야당 의원의 안건들”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앞서 23일에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 통과는 12월 2일이 데드라인인데 그 전에 관련 법안의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기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그는 “국회 일정을 최대한 압축해서 26일부터 본회의가 돼야 한다고 의사일정이 정해졌고 그것을 국회의장이 발표했다”면서 “그것을 안 하면 국회는 아예 존재의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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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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