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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 24년 한 풀었다…카약 1인승 200m 금메달


입력 2014.09.29 17:17 수정 2014.09.29 17:21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결승서 35초 464 1위..인천 AG 카누 첫 금

천인식 1990년 3관왕 이후 길고 긴 침묵 깨

조광희가 카누 스프린트 카약 남자 1인승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 조광희 페이스북

조광희(21·울산시청)가 한국 카누에 24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조광희는 29일 하남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카약 남자 1인승 200m 결승에서 35초 46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36초 531을 기록한 어니스트 이라나자로프(우즈베키스탄), 3위는 36초 754를 기록한 고마쓰 세이지(일본)이 차지했다.

이로써 조광희는 이번 대회 한국 카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아시안게임 역사상 24년 만에 나온 카누 금메달이기에 더욱 값졌다. 한국 카누는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천인식(카약 개인전 1000m, 카약 2인승 500m·1000m)이 3관을 차지한 이후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한편, 한국 카누는 카약 여자 1인승의 이순자가 동메달, 카약 여자 4인승 팀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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