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최보라, 완주 직후 실신 ‘포기가 뭐예요?’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10.03 12:18  수정 2014.10.03 12:22

12위로 결승선 통과한 뒤 쓰러져..포기 없는 투혼의 완주 갈채

마라톤 최보라는 결승선 통과 직후 실신했다. ⓒ KBS

최보라(23)가 투혼의 완주 끝에 실신했다.

최보라는 2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45분 04초를 기록,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8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5㎞지점을 18분49초로 통과하며 2위까지 올라섰지만, 레이스를 거듭할수록 뒤로 밀리면서 결국에는 12위로 마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최보라는 기어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도핑 테스트장으로 이송됐다.

최보라는 마라톤계에서 ‘투혼의 완주’ 선수로도 유명하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에서는 앞선 대회보다 무려 30여분 뒤진 기록에도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밟기도 했다.

5000m와 1500m가 주종목인 최보라는 지난 2010년 마라톤을 시작했고,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32분43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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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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