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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롯데아웃렛 고양터미널점 오픈


입력 2014.10.05 14:17 수정 2014.10.05 14:22        조소영 기자

오는 8일 고양터미널 복합몰 내 열어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 경기도 고양시에 롯데아웃렛 고양터미널점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경기 서북 지역에서 백화점 일산점,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 중이며 도심형 아웃렛인 고양터미널점을 오픈함에 따라 유통채널 간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터미널점은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11번째 아웃렛이다.

고양터미널점은 고양터미널 복합몰 내 지상 1층에서 4층까지의 공간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입점하며 영업면적 1만8600m²(5600평) 규모이다. 홈플러스(지하 2층), 메가박스(5~7층), CJ푸드빌(지하 1층) 등 타유통업체들과 복합된 형태로 운영되며 해외 및 국내 유명브랜드 200여개가 입점한다.

고양터미널점에는 '10대 자녀를 둔 40대' 인구가 많은 고양시의 상권 특성이 제품군에 반영됐다. 롯데백화점은 고양터미널점에 가족단위 쇼핑객, 특히 엄마와 아이의 방문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2층에 아동 및 유아 상품군과 여성의류를 함께 배치했다.

또 키즈카페와 베이커리카페도 2층에 배치해 아이를 동반한 고객 쇼핑편의를 극대화했다. 아동 및 유아존은 MLB키즈, 리바이스키즈 등을 비롯해 도심형 아웃렛 중 최다인 2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30~40대 선호도가 높은 아웃도어 매장도 K2, 블랙야크 등 16개가 입점하며 노스페이스는 400m²가 넘는 대형매장을 갖추고 정상가 대비 30~40% 할인된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밖에 애견샵 '이리온 펫 부티크', 남성 명품 직수입 편집매장 '본 이탈리아' 등도 입점한다.

오픈에 맞춰 다양한 상품행사와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나이키·아디다스 초대전에서는 러닝화 3만9000원 등 특가상품을 선보이고 탠디와 소다는 여성화 6만9000원 등 균일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한편 8일부터 11월 9일까지 닛산 쥬크 승용차를 1등 상품으로 내걸고 경품행사를 진행하며 오는 11일에는 오픈축하 콘서트도 열린다.

엄홍석 고양터미널점 점장은 "고양 롯데아웃렛은 쇼핑과 문화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가족단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업체들과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아웃렛 오픈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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