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중동사태 대응 논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4.02 10:29  수정 2026.04.02 10:29

위기관리 대응 체계 점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일 부산항만공사 중회의실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일 부산항만공사 중회의실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부두 운영 현황과 위기관리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운영사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호르무즈 해협 등 주요 중동 노선 현황과 물동량 현황을 중심으로 터미널별 영향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터미널 영향 등 항만 운영 전반의 위기 요인을 살폈다.


이어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료 사용량과 수급 모니터링 강화, 친환경 장비 조기 전환,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활용 확대 등 대응 조치를 운영사에 강조했다.


송 사장은 그간 협의회에서 논의한 ▲각 안건에 대한 조치 결과 공유 ▲부산항 친환경 주요 정책 소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및 에너지 관리 등 부산항 친환경·디지털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터미널 운영사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 사장은 “터미널 운영사들은 부산항 운영을 함께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라며 “세계적인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운영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항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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