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차주 필수 아이템 '스피드메이트' 카드 출시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서비스 탑재

전월이용실적·한도 없이 SK 직영 주유소 30원 할인

국민카드는 7일 '스피드메이트 KB국민카드' 두 종(신용·체크형)을 출시했다. ⓒ국민카드

국민카드가 차주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를 선보였다.

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SK네트웍스와의 제휴를 맺고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서비스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피드메이트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크게 두 가지 혜택을 담고 있다. 우선 주유·정비 할인 등 차량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외식·이동통신요금 할인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혜택을 준다.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나뉘어 발급된다.

구체적으로 스피드메이트 KB국민카드는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서비스(연간 가입비 2만5000원)'를 탑재하고 있다. 이에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시 3만원 할인(연 2회), 외부 세차 무료(연 3회), 정비 공임 20%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로 발급받고 연간 100만원 이상(할부 포함) 사용시 2차년도 이후 가입비가 1만원에서 최대 2만5000원까지 이용실적 구간별로 차등 할인된다.

또한, 매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라면 전국 SK 주유소(LPG 제외)에서 주유시 리터당 60원 할인받는다. 더구나 SK 직영 주유소(등유, LPG 제외) 이용시 혜택이 더해져 리터당 30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신용카드는 1일 1회, 주유금액 기준 1일 10만원, 월 20만원까지 할인된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부여되는 월간 통합할인한도 내에서 주유금액 기준 건당 10만원, 월 30만원까지 할인된다. SK직영 주유소 리터당 30원 추가 할인은 제한 없이 제공된다.

신용카드 기준(전월실적 30만원 이상) △VIPS·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TGIF 이용시 20%(1일 1회, 월 2회, 이용금액 기준 월 20만원까지) △이동통신요금(SKT·KT·LGU+) 자동납부시 3000원(건당 1만원 이상, 월 1회)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의 경우 패밀리레스토랑에서 10%(이용금액 기준 건당 1만원 이상, 월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를 하면 신용카드와 같은 수준(매월 3000월)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 제휴사업부 이용섭 팀장은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 장의 카드로 고객들이 주유 할인부터 차량 정비까지 자동차와 관련한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 카드가 자동차 보유 고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회비는 신용카드 기준 케이월드(JCB) 8000원, 비자 브랜드는 1만3000원이다.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