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유명 아동 브랜드 '티컬렉션' 할인 판매

조소영 기자

입력 2014.10.09 14:08  수정 2014.10.09 14:14

압구정본점 지하 2층 '치엘로' 매장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

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12일까지 지하 2층 압구정본점서 미국 유명 아동 브랜드 '티컬렉션' 대상으로 해외직구(직접구매)만큼 저렴한 가격대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티컬렉션은 아동 편집매장 '치엘로'에서 운영 중인 12개 브랜드 중 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해외 직구 브랜드로 선호도가 높다.

할인 품목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중 인기 아이템 50여 품목 대상이다.

예를 들어 남아 잠바의 경우 상품 가격 88불을 포함해 세금과 배송비를 모두 포함하면 102.9불로 미국에서 직구로 구매하면 원화로 약 11만100원에 살 수 있다.(환율 1$ 1070원)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이 상품의 판매가격을 11만600원으로 책정했다.

이밖에도 울코트 11만7600원, 남아티 3만2200원, 원피스 4만4800원 등 해외 직구로 살 때와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티컬렉션 측과 해외 직구족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 가운데 직구 수준과 가격대가 비슷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교환 및 환불, A/S가 모두 가능하며 고객 반응이 좋으면 추후 다른 점포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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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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