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애인선수단, 11일 저녁 인천 입국
장애인아시안게임 최초 출전…18~24일 간 출전, 25일 복귀예정
북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이 11일 인천에 도착했다. 북한이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얀색 재킷에 파란색 하의를 착용한 북한 선수단은 착륙 후 1시간여 만인 오후 7시 17분 경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미소을 띈 채 손을 흔들었다.
이날 입국한 북한 선수단은 선수와 코치진 29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항에는 대북 장애인 지원단체인 (사)푸른나무와 기독인봉사협의회에서 나온 북한응원단 60여명이 ‘북측 선수단의 방한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나와 선수단을 환영했다.
한편 장애인아시안게임은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북한 선수단은 25일 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