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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UP’ 척추관절병원 비양심에 '털썩'


입력 2014.10.12 14:36 수정 2014.10.12 14:42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지난 8일 방영된 MBC '불만제로UP'에서는 척추관절병원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로 일부 비양심적인 병원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담았다. ⓒ MBC

‘불만제로UP’이 척추관절병원의 비양심적인 의료행위를 파헤쳤다.

지난 8일 방영된 MBC '불만제로UP'에서는 척추관절병원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로 일부 비양심적인 병원들의 도 넘은 상술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담았다.

방송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척추전문병원을 찾은 전 모씨가 디스크 진단을 받고 시술 후 심각한 후유증을 받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병원 측은 수술보다는 부작용이 없는 시술을 권유했고, 진단부터 시술까지 걸린 시간은 단 하루였다. 그러나 전 모씨는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시술 후유증으로 심각한 배뇨장애를 겪고 있다.

무릎이 불편했던 또 다른 환자는 소위 ‘O다리 교정술’로 불리는 근위경골절골술을 받았다. 그러나 불만제로 제작진이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확인해 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 환자는 단순한 퇴행성 관절염이었다는 것.

제작진의 의뢰한 정형외과 전문의는 “(환자는)가벼운 퇴행성 관절염으로 (수술이 아닌) 연골 주사나 약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고, 다른 정형외과 전문의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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