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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왔다 장보리' 이유리, 장서희 둔갑?…"임성한급 결말"


입력 2014.10.13 13:05 수정 2014.10.13 15:28        김명신 기자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이유리 ⓒ 방송캡처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결말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12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연민정(이유리)의 엄마 도씨(황영희)는 민정을 구하려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다. 3년 후 출소한 민정은 자신 때문에 망가진 엄마를 보며 마음 아파하고 죄를 뉘우친다. 이후 국밥을 팔며 억척스럽게 살아간다.

이날 이유리는 유치원 선생님 민소희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 황당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장보리(오연서)를 비롯해 찌끄레기 검사 이재화(김지훈), 비단(김지영)은 행복을 만끽하고 대립하던 이재희(오창석)와 재화는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형제가 된다.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이라는 자극적인 설정을 기본으로 했다. 어렸을 때 친엄마의 악행을 목격한 후 사고를 당해 모든 기억을 잃은 장보리가 야반도주 중인 도씨 모녀에 의해 길러지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방송 초반부터 등장인물들의 불륜, 음모, 악행 등을 내세워 '막장'이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극 후반부에 이르러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화제 속 막을 내리게 됐다.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이유리 대박",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이유리 연기 대단했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이유리 장서희 변신 어쩌나"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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