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우울증 대처법 "단순 정리도 우울증에 도움 돼"

직장인 우울증 원인 1위는 '불확실한 비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장인 우울증 대처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 밖에서는 활기차지만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직장인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유는 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과도한 업무량', '상사와의 관계', '업무에 대한 책임감', '조직에서 모호한 위치'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체적 질병 없이도 지속적으로 피로하거나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우울증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직장인이 우울증을 확실히 인지했다면 그에 따른 대처법으로 적당한 운동과 휴식이 필요하다.

우울증 대처법으로는 집안의 배우자나 회사 내 멘토를 두어 자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있다. 또한 명함 정리나 책상 정리, 자료 스크랩 등의 단순 업무도 도움을 준다.

우울증 초기 단계라면 며칠의 휴식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지만 장기적인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충분한 휴가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휴식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을 찾기 힘들거나 휴가를 낼 수 없는 상황에는 병원에 방문해 적극적인 상담을 받는 것도 중요한 직장인 우울증 대처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