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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새CI도입...백색우유도 리뉴얼


입력 2014.10.15 09:18 수정 2014.10.15 09:23        김영진 기자

업계 최초 저지방 우유 라인 세분화...글로벌 브랜드 지향

매일유업의 새로운 CI.ⓒ매일유업
매일유업이 15일 새로운 CI 도입과 함께 백색우유 리뉴얼도 단행했다. 특히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하며, 백색우유의 저지방 라인을 세분화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우유는 3% 이상의 유지방을 갖고 있는 것을 일반우유라고 부르며, 유지방 함량이 2.6% 이하인 우유를 저지방 우유라고 한다.

매일우유는 '저지방·고칼슘2%’의 출시와 동시에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일반우유(4%)까지 세분화된 라인을 보유하며 저지방우유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출시 제품인 '저지방·고칼슘2%'는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

특히 저지방 우유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저지방 우유를 시작할 수 있는 만 2세 아이부터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우유의 지방을 제거하고 칼슘은 높인 '무지방·고칼슘0%'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영양은 챙기고 싶은 여성들에게 적합하며, '저지방·고칼슘1%'은 깔끔한 맛의 우유를 좋아하면서도 영양은 풍부하게 챙기고 싶은 성인남녀 모두에게 적합하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백색우유가 3~4%의 지방을 함유하는 일반우유, 2%, 1%, 0% 등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저지방 우유가 70% 이상 판매되고 있고 특히 미국은 33%를 저지방우유 2%가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단계로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함으로써 우유 시장의 다양화를 실천하며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새로운 CI를 도입했다. 매일유업의 영문명 'Maeil'을 대표하는 M자 마크는 기업의 모태이자 유업의 기반이 되는 '목장 지붕'에서 형태적인 모티프를 가져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본질을 잊지 않고 유업에서 비롯된 전문성을 계승하고자 하는 매일유업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새로운 CI 도입을 통해 유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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