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법무처장에 전문 법조인 영입
신보섭 변호사 임용, 탐정학과 및 경찰행정학 교수직 겸임
서강전문학교(이사장 김준엽, 학장 하기수)가 관련 학과 학생들의 법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일선에서 활약 중인 전문 법조인을 법무처장으로 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강전문학교 법무처장으로 임용된 신보섭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법학석사로 사법연수원을 31기로 졸업했다. 또한, 경기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심의 위원회에 몸담았다.
현재는 신보섭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전문 법조인으로 우수국선변호사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신 변호사는 탐정법 개정으로 서강전문학교 탐정학과와 경찰행정학과의 교수직을 겸임하여 학생들의 법 교육 및 법률 자문을 병행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2014년도부터 변경된 순경 공채시험 과목은 한국사와 영어를 필수로 하고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중 3과목을 선택 과목으로 둬 사전 법률 교육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는 공무원 사관학교, 경찰전문학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5년 연속 경찰공무원 및 최연소 여경을 배출한 바 있으며, 경찰행정학과를 비롯한 공무원 시험 준비 학과에 법 교육 강화를 통해 재학생의 시험 합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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