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중국 요리 명인 초청 광둥요리 선봬

제비집, 전복 등 중국의 전통 3대 진미요리를 한자리에

서울신라호텔이 중식당 팔선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요리 명인 구오후이탄(Gui Hui Tan) 셰프를 초청해 광둥요리를 소개하는 '식재광주' 행사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식재광주란 '미식은 광저우에서'라는 뜻이다. 광저우는 음식이 발달한 중국 광둥성에서도 가장 유명한 미식의 고장으로 손꼽히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구오후이탄 셰프는 광저우 10대 요리 명인 중 한 명으로 이번에 직접 고객들에게 중국의 최고급 식자재 중 하나인 '제비집'을 포함해 다양한 정통 광둥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라호텔이 중국 4대 요리인 광둥, 상하이, 쓰촨, 베이징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6월 중국의 공식 영빈관인 댜오위타이(조어대)의 셰프를 초청해 북경 요리를 선보인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의 광둥요리를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다.

호텔 관계자는 "조어대 행사를 통해 북경성의 국빈 요리를 경험한 고객들이 이번 식재광주 행사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현지에 가서 맛볼 수 있는 최고 명인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팔선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 팔선의 식재광주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점심과 저녁에 진행하며 매일 한정된 고객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예약(문의 02-2230-3366)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