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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공무원연금 개혁안, 의총서 동의 받을 것"


입력 2014.10.27 10:17 수정 2014.10.27 10:22        문대현 기자

최고위서 "세월호법 10월말까지 처리" 주호영 "세월호법 아직 협상 남아"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내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집중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문제는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의 희생과 봉사, 애국심에 호소해 추진하겠다고 했고 당 대표까지 나서서 대표 발의하겠다고 한 바 있다”면서 “당론을 모으기 위해 내일 의총에서 의원들의 동의를 받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세월호 3법을 10월 말까지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도 내일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논의해)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민생 안전 경제 살리기 법안도 중요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12월2일까지 틀림없이 처리 해야 한다”면서 “내일부터 상임위 예산심의가 시작 되는데 국회선진화법에 의해 예산안이 반드시 통과돼 나라 경영에 차질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세월호 특별법 아직 협상 남아…다음회의는 29일”

이와 함께 같은 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세월호 특별법 여야 협상 결과에 대해 “부족하던 것들의 완성도가 올라갔지만 3가지 정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주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유가족이 추천하기로 한 3명의 위원을 어떻게 추천할 것인지와 위원장과 사무처장의 분배방법이 정리되지 않았다”며 “또한 조사는 철저히 비공개로 하는 것이 원칙인데 회의의 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정리가 덜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 군사상, 공무상, 업무상 비밀은 보호받기로 돼 있는데 국회 증언 법률에는 보호되지 않도록 돼 있다”며 “그런데 야당은 특위 진상조사위원회에 국회 증언 법률을 그대로 가져오자고 주장해 군사상 비밀 중에서 일정 부분, 공무상 비밀의 대부분을 보호받지 못할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회의 29일 오후 4시에 갖기로 했다”며 “그 때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결단할 수 있도록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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