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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청와대 온다는데, 왜?


입력 2014.11.04 11:46 수정 2014.11.04 11:53        최용민 기자

대통령비서실 대상 '리더십의 조건' 주제로 특강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2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2014 마무리 캠프 훈련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야신(야구의신)'이라 불리며 프로야구의 전설로 통하는 김성근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이 오는 7일 청와대에서 '리더십의 조건, 어떤 지도자가 조직을 강하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강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로 예정돼 있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ㆍ국가안보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청와대 직원들은 김성근 감독의 특강을 듣기 위해 점심식사도 샌드위치로 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특강은 청와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것으로 '새시대 포럼'이라고 이름 붙여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과거에도 필요에 따라 외부 인사의 특강이 진행됐었다"며 "앞으로도 특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을 이끈 명장으로 ‘야신(野神ㆍ야구의 신)’으로 통한다. LG트윈스, SK와이번스, 고양 원더스 감독 등을 거쳐 최근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선임됐다.

특히 특유의 카리스마와 원칙의 리더십이 각광을 받아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행사에 종종 강사로 초빙돼 특강을 한 바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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