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자정 MC몽이 5년 만에 정규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공개했다.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MC몽의 6집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수록곡들 대부분이 상위권에 오르며 MC몽의 저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군가 '멸공의 횃불' 등을 놓고 MC몽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MC몽의 컴백에 응원 메세지를 남긴 동료 가수들은 거센 비난을 받았다.
가수 백지영은 MC몽을 응원하는 글을 썼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자 글을 삭제하고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라고 해명했다.
걸그룹 레인보우의 조현영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역시나 전곡다 너무 좋아요.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가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곧바로 삭제했다.
또 MC몽의 절친으로 알려진 하하는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내가 그리웠니' 뮤직비디오 링크를 공유했다.
하지만 하하는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에도 아직 글을 삭제하지 않아 네티즌들의 타깃이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하하의 MBC '무한도전' 하차까지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같은 날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발치 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으나 2012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단, 대법원은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을 미룬 것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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