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워"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1.06 17:38  수정 2014.11.06 17:41
SBS 새 수목극 '피노키오'에 출연하는 이종석과 박신혜가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 SBS

SBS 새 수목극 '피노키오'에 출연하는 이종석과 박신혜가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종석과 박신혜는 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피노키오'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호흡에 대해 "동갑내기라 편하다"며 "연기 호흡은 기대할 만 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석은 "박신혜는 정말 사랑스럽다. 신혜에게 '예쁘다'고 많이 얘기한다. 예뻐서 예쁘다고 한 건데 신혜는 장난으로 받아들인다. 사랑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랑스럽다"고 극찬했다.

이에 박신혜는 "이보영 선배가 이종석을 왜 예뻐하는지 이해될 정도로 현장에서 매너가 좋고 친절하다. 피곤할 텐데 항상 웃고 해맑다.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함께 있으면 즐거워지는 예쁜 친구"라고 화답했다.

이종석은 극 중 특별한 재능을 숨긴 택시기사 출신 열혈 사회부 기자 최달포 역을 맡는다. 본명은 기하명으로 어린 시절 겪은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모든 과거를 지운 채 살아가는 캐릭터다.

박신혜는 '피노키오 증후군'(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임)을 앓는 최인하를 연기한다. 기자를 유일한 꿈으로 삼는 인물로 늘 진실을 얘기해야만 하는 캐릭터로 동갑내기 최달포(이종석)와 사랑에 빠진다.

'피노키오'는 방송사 사회부 기자들의 이야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을 담는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박혜련 작가의 차기작으로 배우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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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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