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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 출연…개런티 60억원


입력 2014.11.10 17:37 수정 2014.11.10 17:41        부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비(32·본명 정지훈)가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DIAMOND LOVER·가제)에 출연한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비(32·본명 정지훈)가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DIAMOND LOVER·가제)에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러버'는 국내에서 리메이크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원작을 연출한 대만 천밍장 감독의 신작. 비는 극 중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회사의 대표인 완벽한 '차도남' 소량 역을 맡는다.

소량은 신사답고 완벽하지만 모든 일에 있어 이해득실을 계산하는 완벽주의자다. 비의 상대역으로는 중국 인기 여배우 탕옌이 낙점됐다.

소속사 측은 "비가 중국 내 최고의 스타성, 인지도를 감안해 파격 대우를 받는다"며 "60억 원을 웃도는 개런티를 받는다"고 전했다.

비는 다음달 초부터 중국 상하이·난징을 비롯해 벨기에·서울 등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비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출연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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