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황정민-김윤진, 부부 연기 호흡 "첫 사랑 느낌"

스팟뉴스팀

입력 2014.11.11 01:39  수정 2014.11.11 08:59
영화 '국제시장' 황정민 ⓒ 데일리안DB

영화 '국제시장'의 황정민과 김윤진이 부부로 함께 출연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10일 압구정 CGV에서 영화 '국제시장'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제균 감독과 배우 황정민·김윤진·오달수·정진영·라미란·장영남·김슬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황정민은 김윤진과 부부 연기 호흡에 대해 "(김윤진은) 느낌이 되게 화려할 것 같았다. 멋 내고 그런 건 아닌데 그런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되게 검소하다. 굉장히 검소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보면서 이 사람은 맑은 사람이구나, 느꼈다. 그러니까 쉽게 덕수(황정민 분)와 영자(김윤진 분)의 사랑이 잘 묻어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또한, 황정민은 "독일에서 첫사랑을 시작하는 관계부터 찍기 시작했는데 편안하게 찍었다" 며 "명치가 근질근질한 것이 꼭 첫사랑의 느낌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이 시대 아버지들에 관한 이야기로 황정민은 주인공 덕수 역을 맡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연기를 펼쳤다. 다음달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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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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