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집 주변 배회 도사견 사살
자신이 기르던 도사견에 주인이 물려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서 이날 오전 11시께 60kg에 육박한 도사견이 사육장 우리를 탈출해 집 주인 박모씨를 물어 사망케 했다.
이 도사견은 박씨의 아들 내외가 키우고 있었으며 50여마리의 개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 중 한마리가 160cm 높이의 축사 울타리를 훌쩍 넘어 마침 마당에 있던 박씨를 물었던 것.
이 사실을 신고받은 경찰은 출동 후 집 주변을 배회하던 도사견을 사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