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박창근 대표 비롯한 임직원 30여명 소나무 심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지난 12일 경주국립공원에서 소나무 기부 및 심기 행사를 벌였다.
13일 네파는 전날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상서장 탐방로에서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소나무 4만 그루 기부 및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네파는 지난 9월 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주국립공원 소나무 후원 및 심기 행사는 해당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사업이다.
이날 네파는 경주국립공원의 수목 중 80%를 차지하는 소나무 군락지의 훼손이 지속됨에 따라 산림을 보호하고 소나무 숲을 복원하기 위해 자생종 소나무 4만 그루를 기증했다.
네파의 박창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의 산림 훼손 지역에 소나무를 심었다.
네파는 향후에도 경주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인 소나무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묘목을 키우는 묘포장을 조성해 소나무의 증식 기반을 마련하고 나무 심기를 위한 각종 자재도 후원한다.
또 경주국립공원 탐방로 유지 관리를 위한 캠페인인 '파크 프렌즈' 활동에도 나서 임직원이 함께 주기적인 숲 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브랜드 미션을 실천하고자 이번 소나무 식수 및 복원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자연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