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 로건 레먼, 한국 음식 예찬론 "소주 좋아"
영화 '퓨리'를 들고 내한한 할리우드 스타 로건 레먼이 한국 음식 예찬론을 펼쳤다.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퓨리' 공식 기자회견에서 로건 레먼은 "여행을 좋아한다"며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건 레먼은 이어 "특히 한국 음식에 관심이 많다. 다 먹어볼 순 없지만 김치 볶음밥이나 불고기를 먹고 싶다. 소주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내한 소감에 대해서는 "'퓨리'를 통해 한국, 특히 서울에 올 수 있어 좋다"며 "한국 팬들이 반갑다"고 말했다.
로건 레먼은 '삼총사 3D' 홍보차 2011년 방한한 바 있다. '퓨리'에서는 극 중 전차부대에 배치된 신병 노먼을 연기했다. 순수한 소년에서 강인한 남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고 강렬하게 소화했다.
'퓨리'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탱크 부대원들의 활약을 그린 전쟁 영화다. '사보타지'(2014)와 '엔드 오브 왓치'(2012) 등을 만든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했다.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존 번탈 등이 출연했다. 오는 20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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