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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오늘 전시 종료, 다음은 어디로 갈까?


입력 2014.11.14 14:00 수정 2014.11.14 14:03        스팟뉴스팀

석촌호수 전시 한 달 동안 관람객 360만 명 이상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의 전시가 14일 종료된다.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페이스북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의 전시가 14일 종료된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1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러버덕 프로젝트 마지막 날"이라며 "처음 시작할 때는 마지막 날이 올까 싶었는데 막상 떠나는 마지막 날이 오니까 너무 서운하고 아쉽다"며 전시 종료를 알렸다.

이어 "현재 러버덕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마지막 날 방문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옷차림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어제 저녁부터 수험생들의 방문이 많이 늘고 있다"며 "마지막 날 방문하셔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해 위로 받고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있었고 수많은 에피소드도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아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이날 러버덕은 오후 10시 30분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가 끝나면 경기도 파주의 한 창고로 옮겨지게 된다. 러버덕은 파주의 창고에서 3개월 동안 보관되며, 다음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을 경우 산업 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의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제안한 '러버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서울 석촌호수 동호에 전시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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