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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룡해 탄 항공기 전격 평양 회항후 재출발 왜?


입력 2014.11.17 23:03 수정 2014.11.17 23:14        김소정 기자

기체 이상 추측 정확한 원인은 안밝혀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왼쪽에서 세번째) 일행이 17일 오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영철 노동당 부부장(왼쪽부터), 김계관 외무성 1부상, 최룡해 노동당 비서, 노광철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17일 러시아 방문 길에 올랐던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탄 특별기가 17일 평양으로 회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들은 이날 저녁 8시쯤 모스크바에 도착 예정이던 최 비서 일행이 탑승한 항공기가 고장으로 회항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항공기가 회항한 이유는 기체 이상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정부 일각에서는 회항했던 평양발 항공기가 평양 공항으로 돌아온 뒤 뒤늦게 다시 모스크바로 출발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저녁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던 최 비서 일행의 일정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늦어질 수 있게 됐다.

따라서 현지시각으로 18일 오후로 예정된 최 비서와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 등 공식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김소정 기자 (brigh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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