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8%p, 기존 최고치였던 2012년 35.8%보다 0.2%p 올라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역대 최고치인 36.0%를 기록했다.
1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최종합격자 755명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272명으로 전체의 36.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p, 기존 최고치였던 2012년 35.8%보다 0.2%p 오른 수치이다.
전체 응시자는 3만4324명이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7세로 지난해보다 0.4세가 낮아졌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외무 모집단위에서 합격한 55세 여성이었다.
이와 함께 영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감사, 선거행정, 공업(일반기계), 시설(건축), 전산(전산개발), 방송통신(전송기술) 등 6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6명과 여성 7명이 추가 합격했다.
16개 직렬에서 실시된 장애인구분모집에는 58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편, 안행부는 오는 19일 최종합격자를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19일부터 24일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