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마약 사건에 “알았다면 죽도록 때렸을 것”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11.19 15:14  수정 2014.11.19 15:19
성룡 ⓒ 연합뉴스

월드스타 성룡(청룽)이 아들 방조명(팡쭈밍)의 대마초 흡연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성룡은 19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성룡은 “(사건 이후) 아들을 만난 적이 없다. 재판 기일 역시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아들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도 “몰랐다. 알았다면 죽도록 때렸을 것”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들에 대한 믿음도 버리지 않았다. 성룡은 “아들은 마약 중독자가 아니다. 단지 노는 것을 좋아하고 순진하다”며 “나는 완전히 새로워진 아들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 그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룡의 아들 방조명은 지난 8월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연 및 마약 장소 제공 혐의로 체포돼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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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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