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자옥 발인, 마지막 문자 뭉클 "결국 알고 있었나..."

故 김자옥 발인_방송캡처

고 김자옥이 별세한 가운데 고인의 주치의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자옥의 발인식이 지난 19일 진행됐다. 이날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폐암 투병 끝에 63세로 세상을 떠난 김자옥을 추모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특히 김자옥 주치의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메시지를 보내셨는데 (본인이) 길게 못 갈 수도 있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조금 두렵기도 하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옆에 성탄트리 불빛을 보고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다고 하더라. 그 때 조금 아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후 암세포가 폐와 다른 장기로 전이, 16일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발인, 안타깝다”, “故 김자옥 발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자옥 발인, 뭉클” 등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