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32억 한화행 "김성근 감독과 함께하고 싶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4.11.28 17:27  수정 2014.11.28 17:50

4년간 총액 32억원에 한화와 FA 계약

권혁이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 삼성 라이온즈

좌완 셋업맨 권혁이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품에 안겼다.

한화는 28일 “FA 권혁과 4년간 총액 32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4억 5000만원, 옵션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권혁은 한화와 계약을 체결한 뒤 “가치를 인정해 주고 배려한 한화 이글스 구단에 감사한다"며 "평소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기쁘다”며 “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권혁은 프로 통산 12년 동안 512경기 37승 24패 11세이브 113홀드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2007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달성과 2008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출전 등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불펜 투수로 자리했다.

'야신' 김성근 감독 선임으로 내년 시즌 탈꼴찌를 넘어 비상을 노리는 한화의 행보는 고질적인 문제였던 좌완 불펜 부재를 권혁 영입으로 해결하며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