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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양희경 "양희은,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


입력 2014.11.29 23:46 수정 2014.11.30 00:16        김명신 기자
ⓒ 방송캡처

배우 양희경이 언니 양희은의 아픈 과거사에 대해 언급하며 안타까워 했다.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양희경은 양희은의 과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양희경은 “우리 언니가 가수 활동을 한창 할 때 난소암으로 3개월 밖에 못 산다는 선고를 받았다”며 “그때 언니 표정이 완전히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표정이더라. 진짜 3주 뒤에 항암치료 받으러 오라는 말도 못 들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의사)선생님이 울며 치료를 받으러 오라고 전화를 했다”면 “그때 언니가 치료를 안하고 의사에게 '사람 목숨은 그렇게 정해지는 게 아니다'고 했다. 1년간 식이요법과 자연치료를 받았다. 1983년 다행히 암을 극복하고 결혼하고 무대에 다시 섰다”며 비로소 미소를 지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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