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후 귀가하던 일가족 5명 교통사고 사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4.11.30 11:41  수정 2014.11.30 11:48

갓길 주차된 트럭 들이받아...남편은 제사에 불참

30일 0시 24분께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38번 국도 평택방면에서 박모씨가 운전하던 레이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9.5t 트럭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레이 승용차에서 불이 나 박씨와 박씨의 한살배기 아들 신군과 어머니 김모씨, 12·8살 난 외조카 2명 등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박씨는 전날 밤 아버지 제사를 치른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아버지 제사를 치르고 집으로 돌아가던 일가족 5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0시 24분께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38번 국도 태평아파트로부터 평택방면 약 500m 지점에서 박모 씨(31,여)가 운전하던 레이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9.5t 트럭 뒷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로 승용차가 전소했다.

이 사고로 박씨와 박씨의 한 살배기 아들, 어머니 김모(58.여)씨, 외조카 2명 등 5명이 숨졌다. 박씨는 운전석에 있었고, 박씨의 어머니는 조수석, 박씨의 아들과 조카들은 뒷좌석에서 변을 당했다.

박씨는 전날 밤 인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 제사를 지낸 뒤 평택시 동삭동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박씨의 남편(32)은 처가 제사에 참석하지 않아 이들과 함께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가 난 지점에는 가로등이 없었고, 약 500m 못 미친 부근에 커브길이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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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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