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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버스·지하철 요금 최대 300원 오른다


입력 2014.12.02 15:04 수정 2014.12.02 15:09        스팟뉴스팀

대중교통 적자 심화로 인상 불가피

무제한 정기권, 새벽 심야 할인제도 검토 중

서울시가 대중교통 적자 심화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25% 안팎에서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시가 내년초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250~300원 정도의 범위 내에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와 지하철의 적자가 수천억원에 달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대중교통 요금을 25% 안팎에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논의대로 요금이 인상 된다면, 현재 서울시 버스와 지하철 기본요금인 1050원에서 250~300원 오른 1300~1350원으로 기본요금이 책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구입 후 일정 기간동안 무제한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제도와 새벽 심야 시간대 요금을 할인해 주는 방안을 도입해 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할인 시간대, 할인 폭 등의 구체적 방안은 이르면 올해 말 결정된 후 내년 초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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