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골’ 기성용 최고 평점…현지 언론 “돌파구 마련했다”

데일리안 스포츠 = 이한철 기자

입력 2014.12.03 10:02  수정 2015.01.12 22:04

QPR전 풀타임 활약..선제 결승골 작렬

3개월 만에 골 맛..윤석영 부진 대조적

2호골을 터뜨린 기성용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 연합뉴스

“돌파구를 마련했다.”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3개월 만에 짜릿한 골 맛을 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과의 홈경기에서 전후반 90분간 활약하며 선제 결승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이 골 맛을 본 건 지난 8월 시즌 개막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 이후 3개월여 만이다.

기성용은 후반 33분 보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왼발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들어갔다. 각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기성용의 슈팅은 날카롭고 정확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37분 라우틀리지의 추가골까지 더해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현지 언론의 평가도 좋았다. 특히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에 대해 “리온 브리튼과 함께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경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팀 내 최고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골닷컴’은 기성용에게 별 4개를 부여하며 “전방 패스 연결 능력이 탁월했다. 각도가 없는 지역에서 훌륭한 골을 만들어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맞대결을 펼친 윤석영(24·QPR)은 무릎부상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활약하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혹평을 면치 못했다. ‘골닷컴’은 윤석영에게 별 2개만 부여하면서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스카이스포츠’ 또한 비교적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하며 윤석영의 미비한 활약을 혹평했다. 팀 내 최저평점은 4점이었다.

한편, 상승세를 탄 스완지시티는 6승4무4패(승점22)로 리그 6위로 올라섰고 QPR은 승점 11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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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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