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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여제자 성추행 교수' 구속 수감


입력 2014.12.03 20:50 수정 2014.12.03 20:55        백지현 기자

‘여제자 성추행 교수’로 물의를 빚은 저명 수학자인 서울대 수리과학부 강석진(53) 교수가 3일 인턴 여학생과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현직 서울대 교수가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북부지법 윤태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강 교수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이에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가 곧바로 강 교수를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했다.

강 교수는 지난 7월 서울 광진구의 한 유원지에서 세계수학자대회를 준비하며 자신의 일을 돕던 타대학 출신 인턴 여학생을 무릅에 앉히고 몸을 만지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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