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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일본 왕 생일파티 논란


입력 2014.12.04 09:33 수정 2014.12.04 09:38        스팟뉴스팀

4일 오후,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서 진행 예정

서울 한복판에서 일왕의 생일 축하행사가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채널A 뉴스 화면캡처.

서울 한복판에서 일왕의 생일 축하행사가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4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내셔널 데이 리셉션(국경일 연회)'라는 이름의 일왕 생일 축하행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인 12월 23일은 '천황탄생기념일'로, 일본의 국경일 중 하나다.

일본대사관은 그동안 사전에 축하행사를 열어왔으며 국내 여론을 감안해 조용히 진행했으나, 행사가 열릴 때마다 국내에서는 논란이 있어왔다.

앞서 지난 2010년 일왕 생일 축하행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한나라당 의원과 박종근 김태환 전 한나라당 의원들이 참석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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