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장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10년 만에 민간 출신
삼성생명 입사 이후 생·손보 업계를 두루 거친 보험 전문가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생명보험협회는 4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을 제3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1948년생으로 대창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1973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대표이사장을 역임해 생·손보 업계를 두루 거친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이에 생명보혐협회는 지난 2005년 배찬병 전 회장 퇴임 이후 10년 만에 민간 금융사 출신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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