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승공신 밴덴헐크, 일본 소프트뱅크와 계약 임박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12.05 11:10  수정 2014.12.05 11:14

스포츠 닛폰 "2년간 4억 엔에 계약, 곧 발표"

소프트뱅크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밴덴헐크. ⓒ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우승의 일등공신 릭 밴덴헐크(29)가 일본프로야구로 무대를 옮길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닛폰’은 5일 밴덴헐크가 소프트뱅크와 2년간 4억 엔(약 37억 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정식 계약 발표는 다음 주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 닛폰’은 밴덴헐크에 대해 “2009년 제2회 WBC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의 우완투수로 신장 196cm에서 나오는 150km의 직구가 인상적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8승에 그쳤지만 한국에서 13승을 올리는 등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2관왕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우승팀인 소프트뱅크는 강력한 타선이 나무랄 데 없지만 선발진이 붕괴되며 적지 않은 애를 먹었다.

선발 중에서는 제이슨 스탠드리지(11승 8패 평균자책점 3.30)만이 규정이닝을 넘겼고, 에이스 세스 타다시가 22경기에만 출장한 것이 아쉬웠다. 이에 소프트뱅크는 메이저리그서 돌아온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계약한데 이어 한국프로야구서 검증을 마친 밴덴헐크를 영입하며 선발진을 완성하겠다는 심산이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밴덴헐크는 7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며 연착륙한데 이어 올 시즌에는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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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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