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는 내년 초 잠원동 신반포5차와 한양 등이 이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 수요가 서둘러 움직였다. 서초동 서초래미안을 비롯해 반포동 반포자이, 반포래미안퍼스티지 등 대부분의 면적이 500만원~5500만원 올랐다.
강남은 학군수요 영향이 컸다. 대치동 우성1차와 쌍용1차, 개포동 현대1차, 도곡동 도곡렉슬 등 중대형 면적이 1000만원~5000만원 상승했다.
서울에 비해 신도시의 전세가격은 보합세가 이어졌다. 광교(0.02%) 중동(0.01%) 평촌(0.01%)이 올랐고 동탄(-0.01%)은 하락했다. 이외 신도시들은 주간 큰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지역은 0.04%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다. 이중 수원(0.10%), 인천(0.09%) 등이 큰 오름세를 보였는데 수원은 수요가 많지는 않으나 지역별로 전세물건이 부족해 올랐다.
인천의 경우 내년 초 포스코 자회사 입주와 자립형 사립고의 학군 수요가 이어진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매매 가격은 12월 들어 보합세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재건축 조합원 소유주택 수만큼 주택공급 허용, 분양가상한제 탄력 운용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전반적으로 동력을 잃은 모양새다.
서울과 신도시 모두 저가매물 소진 이후 관망세가 계속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고, 경기ㆍ인천만 0.01% 소폭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중구(0.08%)를 비롯해 은평(0.07%)·강남(0.02%)·광진(0.02%)·마포(0.02%)·서초(0.02%)·노원구(0.01%)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송파(-0.06%)·동작(-0.03%)·강동(-0.02%)·중랑구(-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0.01%), 동탄(0.01%)이 올랐고 평촌(-0.01%)은 하락했다.
인천의 경우 저가 매물 거래와 송도경제자유구역 대기업 입주 기대감으로 올랐고 경기 광명은 세계 최대 가구업체인 이케아 오픈을 앞두고 상승세가 이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매수심리를 개선시킬 만한 모멘텀이 없다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계속될 것"이며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의 경우 학군수요에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더해지고 있어 겨울 비수기 없이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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