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변사사건 초동 수사인력들 경징계 조치
우형호 전 순천겅찰서장 견책, 경찰 인력 10명도 경징계 조치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사건의 초동수사와 관련된 수사 인력들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7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우형호 전 순천경찰서장이 견책처분을 당했다. 또한 당시 형사과장 등 6명은 감봉, 견책 3명, 불문경고 1명 등 총 10명에게 유병언 변사사건의 초동수사 부실의 책임에 대해 징계조치가 내려졌다.
앞서 경찰청은 유 전 회장의 시신을 제때 확인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의 직위도 해제시킨 바 있다.
아울러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유 전 회장의 시신 확인 지원과 관련 지휘 소홀의 책임을 물어 광주지검 순천 김모 부장검사와 정모 검사에 대한 감봉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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