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카탈루냐 더비 기록도 파괴 ‘적장도 경의’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4.12.08 14:54  수정 2014.12.08 15:00

에스파뇰과의 14라운드에서 또 해트트릭 대승 주도

리그-챔피언스리그 이어 카탈루나 더비 최다골 기록

메시 활약에 적장 세르히오 곤살레스도 최고의 선수라며 호평했다. ⓒ 게티이미지

'기록 파괴자' 리오넬 메시(27)의 해트트릭 활약에 적장 세르히오 곤살레스도 엄지를 치켜들었다.

메시는 8일(한국시각) 오전 스페인 캄노 우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 해트트릭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5-1 대승,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이날 주인공은 메시였다. 3골 터뜨린 메시는 카탈루냐 더비 13호골을 기록. 세사르 로드리게스의 12골 기록을 경신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득점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에 이은 또 한 번의 대기록이다.

메시 활약에 적장 세르히오 곤살레스도 최고의 선수라며 호평했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곤살레스는 "메시는 축구계 전설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같은 선수를 보유한 것은 호화로움 그 자체일 것이다"며 엄지를 올렸다.

곤살레스말처럼 메시는 축구 그 자체다. 각종 기록을 섭렵하며 자신을 둘러싼 비난을 일제히 잠재우고 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FIFA-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자타공인 축구계 아이콘이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기량이 절정에 오르면서 때 아닌 위기 아닌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메시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비난을 잠재우며 '풋볼 킹'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메시의 연이은 기록 경신에 2014 FIFA-발롱도르 수상자도 미궁에 빠지게 됐다. 호날두와 메시 모두 절정의 기량을 보임에 따라 두 선수의 치열한 라이벌전 역시 다시금 불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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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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