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죠앤 아버지 "교통사고 미국 CSI서 조사"…왜?
최근 안타깝게 사망한 가수 죠앤의 교통사고 원인이 미궁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지난달 2일 미국에서 사망한 가수 고 죠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한밤' 측은 미국 현지를 찾아 죠앤이 당한 교통사고를 취재했다. 이날 죠앤의 아버지는 '한밤'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1월 25일 5시 30분께(현지시각) 교통사고가 났다"며 "현장 CCTV가 없어 아직 목격자도 못 찾았고, 경찰이 사고 경위가 안 나와서 이번 건을 CSI(과학수사대)로 넘겼다"고 토로했다.
고인의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유가족은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당시 퇴근 후 집으로 향하던 죠앤은 5분 만에 교통사고를 당해 숨을 거뒀다.
죠앤은 지난 2001년 '햇살 좋은 날'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13세였던 죠앤은 소녀 같은 깜찍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2012년 엠넷 '슈퍼스타 K4'에 출연했지만 재기를 못 한 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죠앤은 미국에서 회사원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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