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김현주, 로맨틱 첫키스 포착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중-김현주, 로맨틱 첫키스 포착ⓒ 삼화네트웍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상경과 김현주 커플의 화끈한 키스신이 공개됐다.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은 12일 김상경(문태주)과 김현주(차강심)의 과감한 키스 장면을 공개, 급속도로 진전될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상경은 김현주를 안고 입을 맞추고 있다. 빈틈없는 '깡심이' 김현주도 김상경의 기세에 눌려 어쩔 줄 모르는 얼굴이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방불케 하는 포즈로 짜릿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 뒤로 눈발이 흩날리며 가슴 떨리는 한 장면을 완성했다.

극 중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건어물녀' 강심과 '까칠남' 태주가 마침내 초고속 러브라인에 돌입하는 것인지, 능청스러운 모습 뒤에 숨겨진 태주의 진심이 강심의 '철벽 방어'를 뚫고 '오늘부터 1일'을 선포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가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스킨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심의 돌발적인 취중 키스와 태주가 강심의 가슴에 나쁜 손을 얹은 해프닝, 고주망태가 되도록 술을 마신 후 동침한 사건은 목석 같던 이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오매불망 차실장만을 바라보는 태주, 상무님과는 연애할 수 없다고 못을 박은 강심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 전선에 돌입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물오른 코믹 연기와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여온 두 사람은 급반전 로맨스를 전개하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그린다.

13일 오후 7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