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파이트머니는?
미국 언론, 복싱팬 최대숙원인 둘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 보도
역대 최고 파이트머니 메이웨더의 5000만 달러..경신 확실시
'무패 신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7·미국)와 '최강 복서' 매니 파퀴아오(36·필리핀)의 세기의 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메이웨더가 던진 도전장을 파퀴아오가 받아들였다"고 16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은 전 세계 복싱팬들의 숙원이었다.
메이웨더는 5개 체급 석권에 47승(26KO) 무패를 기록한 최강자로 현재 세계복싱평의회(WBC)의 웰터급·라이트미들급,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의 통합챔피언이다.
파퀴아오는 복싱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하며 57승(38KO) 2무 5패를 기록했다. 국제복싱기구(WBO) 웰터급 챔피언이며 필리핀 현역 하원의원으로도 활동할 정도로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
트레이드마크 '식스팩 복근'으로도 화제가 됐던 파퀴아오는 국내에서도 '픽맨'이라는 별명과 함께 두꺼운 팬층을 자랑하는 복싱 영웅으로 꼽힌다
둘의 맞대결은 지난 2009년부터 흘러나왔지만 메이웨더 측이 파퀴아오에게 약물 의혹을 제기하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파퀴아오는 지난달부터 “메이웨더와의 격돌을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결이 성사된다면 역대 최고의 파이트머니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복싱 최고의 파이트머니는 지난해 메이웨더가 사울 알바레즈와의 대전에서 기록한 5000만 달러(약 560억 원)다.
메이웨더는 최근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755억원)의 파이트머니를 걸고 맞붙자"고 파퀴아오에게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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